1990년대 후반부터 독립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전승일 감독이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제노사이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에 이어 차기작으로 5.18 민중항쟁 애니메이션 를 준비하고 있다.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 는 80년 5월 광주를 직접 온몸으로 겪은 홍성담 화백이 37년 동안 품어 온 이야기를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그림책에 담아낸 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5월 그날의 아프고 슬픈 참상보다는 서로를 위해 손을 잡고, 신군부의 폭력에 맞서며 가진 것을 함께 나누었던 시민들의 헌신…
인도 Karukrit 국제 영화제, LA 독립 단편 영화제 등에서 수상, 국제 26곳의 영화제에서 초청 애니메이션 는 전승일 감독이 제작한 제노사이드 다큐멘터리이다. 금정굴은 고양시에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금 채굴을 위해 만든 수직 갱도다. 1950년 10월, 한국 전쟁이 한창일 무렵 여기서 한달 동안 수백의 고양지역 주민이 살해당하고 매장당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7년 금정굴 사건이 경찰에 의한 불법적인 집단학살 사건이며 최종 책임은 국가에 있으므로 국가가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과 금정굴에 평화공원과 희생자 위령…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이 첫날부터 엇박을 내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윤당선인은 줄곧 코로나 19 워기로 어려우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하여 현재의 300만원 지급과 별도로 600만원을 추가하여 최대 천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취임과 함께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설치하여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하였다. 시기가 중요하다. 윤당선인은 '취임 즉시'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취임 즉시 재정 투입을 하려면 지금부터 추경논의를 점화해야 …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하여,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현재 추경 규모에서 증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여야가 합의하면 추경 증액을 하겠느냐'는 우원식의원의 질문에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청와대 측에서 밝힌 '재난지원금은 여야가 합의하면 될 것' 이라는 기조와 대치되는 상황이어서 홍남기 장관과 기재부의 독단적 입장인지 청와대와 조율된 입장인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재명 열린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홍 부총리의 ‘추경 증액 반대’ 발언에 '…
현타일보 2022.5.31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서 민주당은 민영화반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인수위에서 나온 여러가지 발언들, 특히 전기요금을 원가에 연동하고 전력시장에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공공서비스의 민영화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선거의 메인 이슈가 되었다. 이참에 먼저 민영화(民營化)라는 단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민'은 사람을 뜻한다. 국민, 시민 등 사회를 이루는 기초 단위가 사람이다. 사람이 모이면 '민중' 이 된다. 영어로는 people 이다. 공(公)은 이러한 民에게 공동으로 걸쳐있는 것을 …
50조 추경을 놓고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꼼수'가 시작되고 있다. 0.7% 차이로 신승한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때보다 구체적인 민생회복 공약이 줄을 이었으며 윤석열 당선인 역시 50조 추경을 공약하면서 표 모으기에 골몰했다. 그 결과 20만표의 차이를 내며 당선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풀기 어려운 '고르디우스의 매듭'이 되어버렸다. 50조 추경과 금융긴축을 동시에 내건 자신의 공약은 태생 자체가 모순적이었으며 이를 동시에 해결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기사 '50조 추경', '금융긴축' 첫날부터 엇박 내는 당…
열린 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양이원영이 의원이 주도한 추경 대폭 증액 요구 시위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청와대 앞 피켓 시위와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연좌농성을 번갈하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가 더 위중해져가고 있는 시점에 14조 추경은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임을 강조하며 연일 농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 행동에 다른 의원들도 반응하고 있다. 우원식, 이수진, 이탄희, 안민석, 강득구 의원 등이 현장을 찾아와서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여당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설 연휴 직전 금융위원회에 격려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위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금융위가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치하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이 금융위를 격려한 것은 지난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국무조정실이 설 연휴 전 발표한 정부 업무평가에서 가계 부채 관리 과정에서 실수요자의 불편에 대해 세밀한 예측과 관리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최하위 등급인 C를 받았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준 격려금으로 금융위 전 직원에게 커피…
최인호TV 2022.3.20 https://youtu.be/iu8HGr6XLtc?t=28930 윤석열 당선인의 민생 대선공약을 점검한다 군인 월급 200만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 추경 기초노령연금 최대 40만원 지급 (기존 30만원에서 10만원 인상)
현타일보 2022.5.16 5월은 녹색이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이다. 여리게 색이 올라오는 4월의 녹색이나 푸르다 못해 검푸러지는 여름의 신록과는 또 다른 매력을 띄고 있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래서 5월이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것일 터이다. 우리는 녹색이라고 하면 건강한 것. 친환경적인 것이라고 하는 인식이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린 푸드 하면 뭔가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재료를 이용한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그린 에너지라고 하면 지구 환경을 해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이라고 …